친밀감에 대한 욕구

가정편지


친밀감에 대한 욕구

보아스 2 3,727 2013.12.13 00:00
 
 
친밀감에 대한 욕구
 
부부의 마음속에 서로에 대한 친밀감의 욕구를 지니게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그런데 남편들은 부부의 성적 관계와 같은 행위를 통해 아내와의 친밀감을 확인하려 하지만 아내는 행위보다는 감정적 친밀성에 더 비중을 둡니다. 그래서 남편으로부터 꽃 선물을 받거나 멋진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하면서 나누는 다정한 대화를 얼마나 고대하는지 모릅니다.

이 같은 남녀사이의 특성을 따라 부부는 가슴속에 간직한 이 친밀감의 욕구가 어떤 행위를 통해 채워지기를 바라지요. 그래서 참된 친밀감이란 단순한 감정의 차원을 넘어 서로가 지닌 욕구를 만족시켜주는 모든 행동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 같은 부부의 친밀감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하나님과의 친밀감이 먼저 요구됩니다. 바로 이 하나님과의 영적인 친밀감이 기초가 될 때 정서적이며 육체적인 그리고 성적인 친밀감이 진정으로 만족될 수 있기 때문이지요. 따라서 부부가 함께 신앙생활을 하면서 하나님과의 친밀감을 유지하는 것보다 더 큰 축복은 어디에서도 찾을 없을 것입니다.
 
 
 
 
프랜시스 챈 지음 / 이영자 옮김 |
 
세상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성령의 능력을 보고 놀라게 된다(행 1:8; 딤후 1:7). 불행히도 대다수의 신자나 교회가 초자연적인 성령의 능력을 상실한 채 인간의 재능과 지능만을 앞세워 유명세를 탄다. 더 심각한 것은 우리가 이를 아무렇지도 않게 여긴다는 사실이다.

그 원인은 세상 다른 종교나 이단들로부터 우리가 구별될 수 있는 성령을 잃어버렸기 때문이다.
 
예리한 통찰력의 저자 프랜시스 챈은 오직 성경의 기초 위에 설득력 있는 화술로 성령을 사모하라고 도전한다. 그러면서 우리가 오늘 이 시대 이 땅에 태어나 구원 받았음은 단지 생존을 위한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상기시킨다.
 

Comments

예나맘 2013.12.13 08:30
하나님과의 관계....
오늘 아침 큐티를 하며 지금의 나의 모습은 하나님과 상당히 거리를 두고 있었음을 깨닫게 되었다.
아직 등록한 교회 공동체가 없는데 그걸 놓고 그다지 간절히 기도하지도 않았었던 것 같다.
한국에 오기 전엔 한국생활의 모든것을 놓고 믿을건 하나님 한분만이다 여기며 기도하던 내 모습은 어디로 갔는지.....
 
우리 부부에게 무척 다사다난 했던 2013년의 남은 보름을 잠잠히 기도하며 말씀을 통해 가르치시는 하나님과의
깊은 교제의 시간을 맘껏 누려야 겠다.
네아이아빠 2013.12.13 23:52
나누신 말씀에 저도 공감하며 읽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으로부터 출발한 피조물인데 우리의 근본되신 분을 자꾸 뒷전으로 하거나 혹은 내가 필요할 때만 찾는 주머니 속의 하나님으로 전락시켜 버리는 것은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보름 남은 2013년 말씀하신대로 잘 보내시기를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