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요를 채워주는 결혼

가정편지


필요를 채워주는 결혼

보아스 3 3,901 2013.12.16 00:00
 
필요를 채워주는 결혼
 
사람들에게 결혼하게 된 이유를 물으면 그들 대부분은 자신의 삶의 필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결혼 했다고 대답합니다. 그러나 그 같은 결혼의 결과는 갈등과 고통뿐이지요. 부부 모두가 자신의 이기심을 따라 살면서 자신의 필요만을 내세우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부부는 먼저 상대 배우자의 필요를 채워주는 것을 결혼생활의 목표로 삼아야겠지요. 그런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생리적인 욕구와 안전에 대한 욕구에 이어 사랑받고 싶은 욕구, 존중받고 싶은 욕구 그리고 자아실현에 대한 욕구를 지니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사랑받고 존중받고 자아를 실현하려는 욕구 앞에서 부부는 팽팽히 맞섭니다. 자신이 더 많은 사랑을 받고 존중을 받으려는 이기심 때문이겠지요.

그러나 사람은 그 누구도 다른 사람으로부터 자신의 욕구를 채움 받지 못합니다. 따라서 그리스도인은 먼저 하나님의 사랑과 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상의 희생을 통해 자신이 소중한 존재임을 확인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 위에 성령과의 동행을 통해 자신의 능력을 발휘하면서 성취감을 누릴 수 있게 되겠지요.

이처럼 하나님과의 교제를 통해 나 자신의 선한 욕구가 충족될 때 비로소 우리는 상대배우자의 필요를 기쁨으로 채워줄 수 있게 됩니다. 그러면서 그 결혼을 통해 하나님의 위대하신 뜻을 이루어드릴 수 있음을 깨닫고 감격의 눈물을 흘리게 될 것입니다.
 
 
 
결혼은하나님과맺은언약입니다
프레드 로워리 / 임종원 | 미션월드
*사랑이 당신의 결혼 생활을 지속시켜주는 것이 아닙니다.
*결혼 생활이 당신의 사랑을 지속시켜 줍니다.
*진지하게 하나님 말씀을 연구한 프레드 로워리는 결혼은 일평생 지속되는 거룩한 언약이라는 성경적 개념을 제시하였다. 이 책은 결혼에 대한 필독서입니다.
 

Comments

목윤희 2013.12.16 10:36
오늘도. 제자신과 남편의 모습이 아닌, 예수그리스도만 바라보길 원합니다.  '여자.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기' 라는 책에서 성경에 나오는 남편을 향한 아내의 사랑은 필레오란 단어를 사용했다고 하면서 이는 여자에게는 아가페의 사랑이 필레오보다 더 강하기 때문에 아내들은 필레오의 친밀하고 따뜻한 사랑을 더 개발해야하기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대부분의  여자는 천성적으로... 꼴보기 싫은 남편을 위해서도 평생 음식을 준비하고 빨래를 하며 헌신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런 사랑 말고도 남편을 친밀히 대하고 연인과 친구처럼 사랑하는 법을 배우고 연습하고 훈련해야한다는 것이었습니다. 마음에 찔리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매력적이고 다정하게, 또 친절하게 남편을 대하지 못한 것들... 내내 봉사는 하고있지만. 남편보다 가스렌지를 더 많이 바라보고 있었던 것에 대한...
다시금. 남편의 더 예쁘고 좋은 친구가 되고싶다는 소원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요새 춥다고 남편 혹한기 바지내복을 제것인양 입고다니며 나가지 않으면 잘 씻지도 않았던 것도...반성해봅니다.ㅋㅋ

네아이아빠 2013.12.17 00:16
마지막 부분 읽고 ㅋㅋ  코미디네요. ㅎㅎ  남편이 일어나기 전에 항상 꽃단장을 해서 한번도 생얼을 보여준 적이 없다는 전설같은 이야기를 누구는 그게 무슨 부부냐 부부라면 허물이 없어야지 하기도 하지만 남자들은 전설같은 이야기를 바라기도 합니다. ㅎㅎ 꼭 그래야된다는 것은 아니지만 자기관리도 하고 매력적으로 보이기 위해 애도 쓰는 ^^  스봉인가 그런 바지 절대 No이고요. TV드라마에 나오는 동그란 바글바글 아줌마 파마도 절대 No입니다. ㅎㅎ
네아이아빠 2013.12.17 00:11

위로의 관계가 우선이 되어야 좌우의 관계에도 영향을 끼치는 것 같다. 하나님과의 관계..  너무 바빠서 기도합니다란 책 제목이 기억난다. 너무 바빠 기도 못하고 너무 바빠 말씀 읽을 시간이 없고 너무 바빠 ~을 못하고..  바쁜거 급한거가 먼저가 아니라 우선이 되는 중요한 것을 먼저 해야함에도 잊기 십상이다. 그리고 결혼생활에 있어 내 필요보다 배우자의 필요를 채우는 것이 우선이어야함을 가정편지를 읽으며 다시 생각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