돕는 배필에 대한 오해

가정편지


돕는 배필에 대한 오해

보아스 0 3,292 2013.12.19 00:00
 
 
돕는 배필에 대한 오해
 
친구들의 조언은 두말없이 받아들이면서도 아내가 무슨 얘기를 하기만하면 벌컥 화를 내는 남편 때문에 속이 상한다고 아내들이 하소연합니다.

그런데 대부분의 남자들은 어릴 때부터 늘 용감하고 씩씩하고 강해야 한다는 소위 “남자다움”의 교육을 받으면서 자라왔습니다. 이 남자다움이 “실패와 좌절 없는 삶”이라는 잘못된 강박관념으로 자리 잡으면서 자신의 실패를 받아들이기를 두려워하게 되는 것이지요. 바로 이 때문에 남자들은 아내의 충고를 받아들이는 데에 무척 소극적입니다. 그러나 남자들이 이 같은 성향을 갖게 된 본질적인 근거는 하나님이 주신 아내의 머리로써의 남편의 신분에서 찾아야 합니다.

그래서 남편들은 자신이 존경받을만한 일을 했느냐 못했느냐에 관계없이 남편의 신분에 대한 아내의 존경을 마음속으로 바랍니다. 이것은 아내가 무조건적인 사랑을 남편으로부터 기대하는 것과 같은 심리이지요.

그렇기 때문에 아내가 이 같은 남편의 심리를 이해하지 못한 채 일일이 잘못을 따지게 되면 남편은 더욱 반발하면서 폭군의 모습으로 변하게 될지 모릅니다. 그러니 이제부터는 남편이 좀 부족해 보일 때 무조건 도우려고 나서기보다는 먼저 머리된 남편의 위치를 끝까지 존중해주는 겁니다. 그러다가 남편이 진심으로 원할 때에만 친구처럼 편안하게 아내의 의견을 이야기해주는 것이지요. 이것이 바로 돕는 배필로써의 지혜로운 아내의 태도일 것입니다.
 
 
 
 
션티 펠드한+제프 펠드한 | 미션월드
베스트셀러 『여자들만 위하여』를 쓴 작가가 이번에는 남편과 힘을 합쳐
여자들의 내면생활 속으로 들어가는 열쇠를 나누어주고 있다.
저자, 션티 & 제프 펠드한은 전국에 사는 여성들을 대상으로 한
과학적인 설문조사와 수백 명의 여성들을 인터뷰한 결과를 바탕으로
남녀 간의 친밀한 관계를 향상시킬 수 있는 책을 만들어냈다.
이 책이야말로 아내의 마음으로 안내해주는 정확한 지도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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