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신 남편을 둔 아내들

가정편지


불신 남편을 둔 아내들

보아스 1 3,781 2013.12.27 00:00
 
 
불신 남편을 둔 아내들
 
주일예배는 물론 수요예배, 금요기도회, 새벽예배 등 모든 모임에 빠짐없이 참석하면서 신실한 신앙생활을 하는 부인이 있습니다. 이 같은 아내의 신앙생활을 못마땅하게 여기는 남편은 사사건건 트집을 잡으면서 비난과 악담을 퍼 붓습니다. 이에 견디다 못한 이 아내가 ‘남편과 더 이상의 갈등을 초래하지 않기 위해 교회 출석을 어느 기간 동안 중단해볼까?’라는 생각을 해본 것도 한두 번이 아니었지요.

이처럼 서로의 종교관이 다른 부부가 상대 배우자의 가치를 인정해준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런데 이 갈등이 심해지면 아내를 바라 보면서 남편은 ‘아내가 나를 더 이상 사랑하지 않으면 어쩌지?’ ‘아내가 나보다 교회일이나 다른 성도들, 특히 목사를 더 귀히 여기는 것은 아닐까?’와 같은 의심까지 하게 되지요.

따라서 누구나 바라는 첫 번째 구원의 대상은 바로 가족들이기 때문에 신앙생활에 열심인 아내가 만에 하나 너무나 바쁜 교회 생활 때문에 남편을 소홀히 하거나 남편에게 의구심을 갖게함으로 남편의 구원을 가로막는 역할을 해서는 안되겠지요.

그래서 성경은 믿지 않는 남편에 대한 순종을 통해 아내가 남편을 구원해야 된다고 강조하고 있는 것이지요. (벧전3:1)
이것은 믿지 않는 아내와 함께 살고 있는 남편에게도 마찬가지로 적용되는 말씀입니다. 그래서 진실한 그리스도인은 삶 속에서 상대 배우자를 감동시켜 구원에 이르게 하는 삶의 열매를 맺으며 살아갑니다.
 
 
 
 
P.B.윌슨 | 미션월드
“모든 관계 속에서 참된 자유를 누리도록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놀라운 섭리”
아주 오랜 세월동안, 이 세상의 모든 남성과 여성은 ‘복종’에 대한 잘못된 고정관념과 편협한 사고방식, 속에서 살아왔습니다.
이 책의 저자인 버니 윌슨(Bunny Wilson)은 스스로를 강한 사람이라고 생각했던 여성으로, 자기처럼 강한 남성을 만나 결혼했습니다. 이처럼 자신감이 넘치고 스스로에 대한 자부심이 강했던 여성이 어느 날 참된 결혼생활의 원리가‘복종’이라는 놀라운 진리를 발견하였습니다.
 

Comments

목윤희 2013.12.27 16:20
주변에도 믿지 않는 남편을 둔, 신실한 아내들이 많이 있다. 그분들이 겪는 신앙적인 외로움과 어려움을 생각하면 참 마음이 아프다. 예수님때문에 남편을 더 사랑하고 섬기려고 인내하는 아내의 마음은 몰라주고, 아내가 다른 것이 아닌, 예수님께 빠져있는 것이 얼마나 큰 다행이고 감사인지 모르는 남편들의 비난이나 핀잔이 ... 사랑하는 자매들을 낙심시키고 힘들게 하는 것을 본다. 우리는 행복한 결혼생활이든 그렇지 않든, 모든 것을 통해서 하나님의 성품을 닮아가고 거룩해질 수 있기에 소망을 가져본다. 그래도 아내는, 머리된 남편의 보호와 영적권위 아래 있을 때 정말로 아름다워지고 안정감을 누리 수 있는 걸 생각하면... 사랑하는 지체들을 위해 더욱 기도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도 진리는 아내들의 모든 안정감은, 결코 남편이 아닌 예수님께 있다는 것. 그럴 때, 믿지 않는 남편이 너무나 불쌍해서 더욱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섬길 수 있을 것이다. 나에게도 다시 믿음으로 선포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