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정체성

가정편지


가정의 정체성

보아스 3 3,355 2013.12.28 00:00
 
 
가정의 정체성
 
가정이 무엇인지 가정의 정체성을 올바로 세우는 일은 사람들의 삶에 큰 영향을 끼칩니다. 특히 그리스도인에게는 그 영향력이 절대적이지요.

그 이유는 첫째, 가정은 하나님이 세우신 하나님의 기관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한 남자와 한 여자를 짝지어 주시면서 몸소 그 가정의 주인이 되셨습니다.

두 번째로 가정은 교회와 함께 부름 받은 사역 공동체이지요. 무엇보다도 가족들이 서로 사랑하는 사역공동체입니다. 사랑이야 말로 가족들을 구원으로 이끄는 관문이기 때문입니다.

세 번째는 가정이 가장 치열한 영적 싸움터라는 것이지요. 사탄이 가족들의 하나됨을 막기 위해 집중적으로 그리스도인 가정을 공격하기 때문입니다. 오늘날 높아지기만 하는 부부의 이혼율과 무분별한 낙태 그리고 출산율의 저하나 자살률의 증가 등 가정이 붕괴되는 이 모든 현상들은 우리가 사탄의 유혹에 빠진 채 생육하고 번성하라 하신 하나님의 명령에 정면으로 대적하는 불순종의 삶을 살아간다는 증거입니다.

이처럼 교회의 기둥인 가정이 무너지면 교회 역시 무너질 수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가정은 언제나 회개를 통해 변화 받아야 할 변화의 현장이지요. 이것이 네 번째 가정의 정체성입니다
이제 가정과 교회는 구원 사역의 동역자로서 두 손을 맞잡고 회개를 통한 변화를 갈망해야 할 것입니다. 그래서 가정이 먼저 믿음과 삶이 하나되는 모범을 보이면서 이웃 가정들을 하나님의 가정으로 낳아야겠지요. 이것이 가정에 주신 주님의 사역이기 때문입니다.
 
 
 
 
더글라스 윌슨 | 미션월드
“당신의 가정에서도 영적인 향기가 풍겨 나고 있습니까?”
이혼율이 급증하고 가정이 무너지고 있는 이 때에, 가정 먼저 회복해야 할 모습은 무엇인가? 그것은 바로 하나님의 말씀으로 굳건하게 선 성경적인 가정이다. 하나님의 가정에서는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영적인 향기가 배어나온다. 그 향기의 비밀을 이 책을 통해서 발견할 수가 있다.
 

Comments

목윤희 2013.12.28 16:37
처음엔, 뭣도 모르고, 애들한번, 바르게 잘 키워보겠다고 시작한 홈스쿨이었는데... 그리 오래지 않아, 내 삶 곳곳에 스며들어있던 거짓된 가치관, 남편에 대한, 자녀에 대한, 또 나 자신에 대한 잘못된 기대들이 드러나게 되었다. 그리고 결국엔 아이들에게 향했던 초첨이 부부에게로, 또는 나 자신에게로 돌아오게 되고... 홈스쿨이 가족모두의 제자화를 이루기 원하시는 하나님의 귀한 부르심이었구나 감탄하게 된다.
그래서, 어느새 나도 모르게 가정회복, 가정사역자처럼... 자녀교육에 대해 묻는 이들에게, 남편을 먼저 머리로 세워주세요, 이런 이야기들을 줄줄 하게 된다. (주어들은게 많아서이기도 하겠지만)
가정이 가장 치열한 영적전쟁터라는 말에, 그런데도 대부분의 경우, 깨어있지 못해서, 무참히.. 아이의 심령을 상하게 하고 아이를 공격하고 비아냥거리고 비난한 것들을 생각하면... 정말 내가 붕어아이큐 아닌가 싶다.
이거참...
주님, 저는 혼자서는, 제 힘으로 아무 것도 할 수 없습니다. 아시지요? 보셨지요? 주의 도우심이 필요합니다.
가정에서, 은밀한 곳, 소자앞에서... 주의 성품으로, 하나님께 득죄하지 않으리 다짐했던 요셉처럼...
네아이아빠 2013.12.28 21:50

가정의 정체성에 대해 중요성에 대해 홈스쿨을 하게 되면서 보다 깊이있게 알게 되었다. 그러나 아는 것과 삶에 있어서 실천은 정말 어려운 일이다. 어떤 때는 차라리 모르는게 더 속 편하지 않았나 싶을 때도...ㅋ 

가정이 무너지면 교회도 무너질 수 밖에 없다. 가정을 지켜내지 못하고 빼앗기고 잠식당하는 것이 현 시대가 아닌가 싶다. 악한 이 시대에 더욱 주의하고 정신 차리지 않으면 안심할 수 없는게 요즘 시대이다. 가정이 너무도 중요한 것을 알면서도 가족이라고 함부로 할 때가 너무도 많다. 더 아껴주고 더 사랑해야할 공동체임에도 되려 타인에게는 친절하며 배려함이 있는데 가족들에게는 싸늘할 때가 많다. 중요한 가정의 정체성을 아는 것과 달리 나의 거기에 부합하지 못하는 나의 행동들을 오늘 반성해본다.

예나맘 2014.01.01 14:37
두분의 고백(?)에 진심 동감 또 동감 입니다.
새해엔 정신 바짝 차리고 우는 사자와 같이 덤비는 그것들을 향해 말씀의 칼날을 갈아야 겠습니다.
혹시 모르니 방패도 꼭 챙기고....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