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개심과 질병

가정편지


적개심과 질병

보아스 0 2,905 2013.12.29 00:00
 
 
적개심과 질병
 
가정의학 전문의인 돈 콜버트 박사는 어느 날 심각한 고혈압 증세 때문에 다량의 혈압약을 복용하고 있었던 목회자 한 분과 상담 한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고혈압을 일으킬만한 소위 비만과 같은 신체적 결함이 하나도 없어 보이는 그와 상담하면서 콜버트 박사는 과거 그가 섬기던 교회 안에 심각한 분쟁이 생기면서 몇몇 교회의 실권을 쥐고 있었던 사람들과의 갈등 때문에 그 교회를 떠나게 된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 때부터 그들에 대한 분노와 증오의 감정이 적개심으로 나타나면서 그의 혈압이 오르게 된 주된 원인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사람이 극심한 적개심에 사로잡히게 되면 사실 상처를 준 사람들을 용서한다는 것이 쉽지 않은 일이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을 용서하는 것이 치료에 도움이 된다는 담당 의사의 권고를 따라 이 목회자는 이를 실행에 옮겼습니다.

먼저 하나님 앞에 그의 마음을 토해내면서 회개와 용서의 시간을 갖기 시작했지요. 시간이 흐르면서 마음의 평안을 되찾게 되자 그들을 직접 만나 용서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그러자 평안과 함께 기쁨이 찾아왔습니다. 고혈압 증세가 사라지고 혈압이 정상을 되찾은 것은 물론 한 때 험상궂게 보였던 그의 얼굴 모습도 전혀 딴 사람처럼 평온하게 변해갔습니다.

사람은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 모두 적개심을 지닌 채 살아갑니다. 그렇지만 그 정도가 지나치게 되면 영적으로나 육체적으로 심각한 해악이 생겨나게 됩니다. 따라서 사람은 하나님 앞에서 이 치명적인 적개심의 문제를 반드시 해결해야 합니다. 그가 바로 은혜 받은 지혜자입니다.
 
 
 
 
진 에드워드(Gene Edwards) | 미션월드
오순절 성령강림으로 시작된 초대교회의 마지막 이야기. 진 에드워드는 놀라운 상상력과 통찰력으로 로마에서의 바울의 마지막 선교현장을 그대로 전해준다. 이 책에는 멜리데 섬에서의 바울의 성공적인 선교사역과 로마로 간 그가 네로 황제 앞에 서던 이야기, 그리고 흩어진 교회들을 지키기 위해 혼신을 힘을 다해 서신들을 기록한 과정과 순교하는 모습까지 담겨 있다. 바울이 순교하는 마지막 장면에 어디선가 들려온 “횃불! 횃불을 받으라!”는 외침을 읽을 때쯤엔 그리스도인이라면 누구나 성령의 감동으로 뜨거운 눈물을 흘리게 될 것이다.

『세 왕 이야기』의 저자 진 에드워드가 공개하는
초대교회 마지막 생존자, 가이오의 생생한 증언!

이 시대 최고의 이야기꾼, 진 에드워드가
이방인을 향한 바울의 눈물겨운 사랑을 전해줍니다!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