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 지난 아이 훈련 요령

가정편지


돌 지난 아이 훈련 요령

보아스 1 3,913 2014.03.13 00:00
 
 
돌 지난 아이 훈련 요령
 
어느 엄마의 경험에서 나온 이야기인데요. 이 집의 딸아이가 돌이 갓 지났을 무렵, 처음으로 엄마에게 대든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그날 이 엄마가 주방바닥에 왁스칠을 하고 있는데 아이가 주방바닥 위로 기어오는 겁니다.

이때 엄마는 “안돼, 아가야!” 이렇게 말하면서 주방으로 들어오지 말라는 신호를 보냅니다. 그런데도 이 아이는 전혀 아랑곳하지 않은 채 그 끈적거리는 왁스바닥위로 밀고 들어오는 겁니다. 엄마가 딸을 들어올려서 출입구에 내려놓으면 다시 들어오고 이러기를 7번이나 반복한 뒤에야 아이가 울면서 포기했다는 것이지요.
따라서 돌 지난 아이를 훈련시키기 위해서는 매우 조심스럽게 그리고 왁스칠한 바닥 위에서 딸아이와 맞섰던 이 엄마처럼 때리지는 마시되 확실히 맞서서 이겨야 합니다.

아기가 운다고 겁내지 마시고 맞서십시오. 아기들은 잠자기 싫을 때, 기저귀를 차기 싫을 때 숨겨 둔 비장의 무기로 눈물을 사용합니다. 이런 경우 화를 내거나 거칠게 대하지 않으면서도 아이들을 사랑으로 이끌 수 있는 용기를 지니셔야겠지요.

돌을 갓 지난 어린 아이가 이처럼 엄마, 아빠에게 맞서는 이유는 아이의 마음속에 자리 잡고 있는 이기심이라는 죄 때문입니다. 따라서 아이들에게 부모의 가르침이 제대로 전달되게 하려면 어려서부터 시작해야겠지요. 나이가 들어서 시작하는 훈련은 나이가 든 만큼 쉽지 않다는 말씀을 꼭 기억하게 되시길 바랍니다.
 
 
 
 
그레이스 케터만, 팻 홀트 | 미션월드
아이를 키울 때 부모로서 자제력이 부족하다고 종종 생각하세요?
엄마로서 때로는 아이들에게 소리를 지른 경험이 있었나요?
아이들을 키우면서 지치고, 때로는 아이들을 올바로 훈육할 자질이 부족하다고 생각한 적은 없었나요?


 

Comments

예찬예지맘 2014.03.13 13:15
글을 읽고 많은생각에 잠기게됩니다
기도하며 지혜로운 엄마가 되길 소망해보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