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생활의 변화

가정편지


결혼생활의 변화

보아스 1 3,245 2014.03.24 00:00
 
 
결혼생활의 변화
 
믿지 않는 남편과 결혼한 한 아내가 있습니다. 여러 해 동안 끈질기게 매달렸던 그 기도가 응답되어 남편이 주님을 영접하고 완전히 변화된 삶을 살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막상 남편이 술을 끊고 집안일과 자녀문제에 적극적으로 나서다 보니 그것이 아내에게 기쁨이 되기 보다는 오히려 불편함으로 여겨지는 겁니다.
답답한 마음을 안고 다시 주님께 엎드렸을 때 이제는 아내 자신도 변해야 한다는 성령의 음성을 듣게 되었지요. 그때부터 남편에게 순종하는 삶을 살게 되자 아내에게도 똑같은 삶의 변화가 선물로 주어졌습니다.

대부분의 부부들은 상대배우자에 대한 환상을 지닌 채 결혼하지요. 그런데 막상 결혼하고 나면 과거 결혼 전에 품었던 환상이 하나하나 환멸로 바뀌면서 그와 함께 있으면 쓸쓸하고 불편하고 비참하고 우울하다고 말합니다. 그래서 한참 싸우다 보면 결국에는 “우린 더 이상 안 돼”라는 결론에 이르게 되지요. 그러면서도 그 고비를 넘기게 되면 현실을 인정하고 서로를 격려하면서 “나에겐 당신이 필요해요”라는 사랑의 고백을 하게 됩니다.

이것이 바로 부부가 성숙해가는 과정이지요. 이 과정에는 부부의 변화가 필수적인데 이때 부부는 상대 배우자보다는 먼저 자신의 변화를 위한 기도와 순종의 삶에 앞장서야 합니다. 바로 그 생각 속에 하나님의 도우시는 역사가 일어나게 됩니다.
 
 
 
 
더글라스 윌슨 | 미션월드
“당신의 가정에서도 영적인 향기가 풍겨 나고 있습니까?”
이혼율이 급증하고 가정이 무너지고 있는 이 때에, 가정 먼저 회복해야 할 모습은 무엇인가? 그것은 바로 하나님의 말씀으로 굳건하게 선 성경적인 가정이다. 하나님의 가정에서는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영적인 향기가 배어나온다. 그 향기의 비밀을 이 책을 통해서 발견할 수가 있다.
 

Comments

목윤희 2014.03.24 21:27
부부는 상대 배우자보다는 먼저 자신의 변화를 위한 기도와 순종의 삶에 앞장서야 합니다.
바로 그 생각 속에 하나님의 도우시는 역사가 일어나게 됩니다.
 
결국 교만이 넘어짐의 앞잡이인 것이, 부부생활에서도 여지없이 드러나는 것 같습니다.
겸손히 내 모습을 돌아보는 것에, 그리스도의 은혜의 풍성함을 감사하고 그 은혜를 흘려보내는데
더욱 힘쓰는 아내가 되야 하는데... 언제나 "그래도 내가 좀더 낫지!"라고 생각하는, 교만한 마음이
남편을 정죄하고 원망하게 하고, 그 죄의 열매를 또 따먹고... ㅠㅜ
그래도, 진리안에서 조금씩 자라가고 있음에 감사하고, 이밤에도, 저와 남편의 심령안에서 쉬지않고 착한 일을 행하고 계신 주님을 찬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