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들에게 편지를

가정편지


가족들에게 편지를

보아스 2 3,235 2014.03.29 00:00
 
 
가족들에게 편지를
 
많은 사람들이 가족들에게 “사랑한다”, “감사하다”와 같은 표현을 잘 하지 못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어떤 사람은 “아니, 그런 걸 꼭 말로 해야 합니까?”라고 말하면서 멋쩍어 하지만 이에 대한 대답은 “네, 말로 표현 해야만 합니다.”이지요. 사람은 들은 만큼만 알 수 있기 때문 입니다.
가족 사이에서 일어나는 갈등도 사실은 “다 알겠지.”라고 지레짐작한 채 서로의 마음을 나누지 않는데 그 원인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어떤 어머니는 집에서 대화하기 어려운 사춘기 아들에게 매일같이 도시락 안에 조그마한 쪽지를 적어 놓는다지요? 또한 일찍 엄마를 여의고 아버지 홀로 아이들을 돌보는 한 가정에서는 아버지가 매일 편지를 써서 바삐 살아가는 아이들의 책상 위에 올려놓으면서 자연스레 대화를 유도한다고 했습니다.

오늘 한 번 여러분의 마음을 작은 편지 속에서 표현해 보시지요. 사랑한다는 한마디 말이나 본의 아니게 상처를 준데 대해 용서를 구하는 내용을 남편에게, 또 아내에게, 그리고 사랑하는 자녀들에게 편지로 보내는 겁니다. 시부모님에게도 오랫동안 감춰왔던 마음을 전해 보십시오. 남편들은 장인, 장모님께 오랜만에 편지로 기별을 알리는 겁니다. 먼데서 오는 좋은 소식은 무더운 여름날의 시원한 냉수 한 사발과도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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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목윤희 2014.03.29 08:23
오랫만에. 예쁘게 손편지 한번 써봐야겠네요.
카톡이나 문자로 말고요.
네아이아빠 2014.03.29 11:07
요즘 바쁘다는 핑계로 가정편지를 그냥 보기만 할 때가 많았는데 늦잠을 자고 편안하게 오늘의 가정편지를 들으면서 확실히 더 많은 내용이 담기고 더 와닿는 음성으로 듣는 것이 좋다는 생각이 든다. 들으면서 순간 드는 생각이 정말 가족간의 대화가 잘 없고 의도적으로 부부데이트, 자녀데이트를 할 때만 대화가 있는데 집안에 우체통 혹은 쪽지함.. 뭐 이런 소통의 창구를 마련하여 서로간에 쪽지나 편지를 주고 받을 수 있게 하면 좋겠다는 아이디어가 떠올랐다. 누군가 내게 쪽지나 편지를 보내왔다는 것..  문자나 카톡은 반갑지 않을지 몰라도 펼치기 전까지 매우 기대되고 반가운 일일 것 같다. 생각만 하고 실천 못하다 세월 가는 경우가 많은데 꼭 실천해서 집안의 문화로 만들었음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