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코 늦지 않으시는 하나님

가정편지


결코 늦지 않으시는 하나님

보아스 0 2,718 2014.03.31 00:00
 
 
결코 늦지 않으시는 하나님
 
사람들은 본성적으로 자신의 모든 요구와 필요가 즉각적으로 응답되기를 원하지만 주님은 그렇게 하지 않으십니다. 오히려 어떤 때는 우리가 답답해할 정도로 천천히 문제를 해결해 주십니다.

요한복음에 나오는 나사로의 이야기입니다. 마리아와 마르다는 나사로가 중병에 걸렸을 때 주님께서 즉시 오셔서 고쳐주실 것을 당연히 믿고 기다렸지만 주님은 나사로가 죽은지 나흘이 지나서야 도착하셨지요. 그러자 마리아는 “주께서 여기 계셨더라면 내 오라비가 죽지 아니하였겠나이다”라고 말하면서 섭섭한 마음을 숨기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주님은 나사로의 무덤으로 가셔서 그를 살리십니다. 주님은 결코 늦은 것이 아니었지요. 주님이 계획하신 바로 그 때에 오셨을 뿐입니다.

오늘도 주님은 종종 우리가 당면한 어려운 상황 때문에 울다가 기진맥진해진 다음에 찾아오십니다. 그런가 하면 질병 때문에 고통을 당한 후에, 또는 사업의 어려움 때문에 속이 타 들어가는 경험을 한 후에 찾아오십니다.

그렇지만 나사로의 경우처럼 주님은 결코 늦게 오신 적이 없습니다. 주님의 시간에 맞춰 오셨는데 다만 그 시간표가 우리의 시간표와 달랐을 뿐이지요. 분명히 주님은 우리와는 다르게 시간과 능력을 사용하십니다. 그 분의 시간은 항상 완벽하십니다.

때문에 우리는 주님의 응답을 받기 전에는 함부로 속단하거나 포기해서는 안 됩니다. 다만 서로 모순 되는 것 같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으로 하나님 되시게 하라는 믿음만을 굳게 견지해야 합니다.
 
 
 
 
팀 챌리스 | 미션월드
영적으로 혼미한 시대, 무엇을 어떻게 분별할 것인가?
그저 보이는 대로, 주어지는 대로 살아가기에는 세상이 너무 영적으로 혼미하다.

거짓의 영들은 끊임없이 진리를 왜곡하고, 여러 가지 매체들을 통해 그리스도인들을 혼란에 빠뜨리고 있다. 그러나 그리스도인들은 그들의 유혹에 민감하게 반응하지 못하고 있다. 아무런 분별력 없이 세상의 문화를 받아들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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