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을 사랑하라

가정편지


자신을 사랑하라

보아스 5 6,542 2013.10.02 23:12
자신을 사랑하라
 
사람은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자기 몸과 같이 사랑해야 합니다. 이것이 바로 주님께서 주신 새로운 계명이기 때문이지요.

이웃을 사랑하기 위해서는 먼저 자기 자신을 사랑해야 합니다. 그런데 이와는 달리 사람이 자신의 가치를 비하하고 자신에 대해 불만족스런 감정을 지니고 있으면 그는 다른 사람을 유익하게 하는 사랑을 할 수 없습니다. 온갖 상처로 이미 그의 내면이 비뚤어져 있기 때문이지요.
 
사람이 이처럼 삐뚤어진 가치관을 가진 채 결혼하게 되면 상대 배우자를 인정하기 보다는 오히려 깎아 내리면서 끊임 없이 비난과 공격을 퍼붓습니다. 그러면서 자신의 열등감을 감추고 오히려 우월감을 나타내려고 애를 쓰지요. 그러나 그 결과는 자신에 대한 혐오감 속에서 더 깊은 좌절 속으로 떨어질 뿐입니다.
 
이 같은 절망으로부터 벗어나 자신을 사랑하기 위해서는 먼저 자신의 죄를 회개하고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시켜야 합니다. 그러면서 나의 죄를 대신해서 십자가 위에서 보여주신 그 사랑을 감격과 감사함으로 받아들이는 것이지요. 하나님은 나의 형편이나 외모나 학력이나 업적과는 관계없이 나의 모습 그대로를 사랑하시는 분이심을 깨달아야 합니다.

이것이 바로 세상의 가치관이 아닌 하나님의 관점으로 나를 바라보는 것입니다. 이때부터 나 자신을 사랑하면서 똑 같은 사랑을 이웃과도 나눌 수 있게 되는 것이지요. 이처럼 하나님과의 올바른 관계는 이웃과의 사랑의 관계를 이루는 기초임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됩니다.

Comments

크로스홈 2013.10.06 11:28
I am 즉 나란 존재에 대한 바른 인식과 온전한 정체성의 확립을 통해 내게 능력주시는 자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음을 고백할 수 있는 'I can'의 은혜를 누릴 수 있다는 생각을 해본다. 하나님의 최고의 걸작품임을 늘 잊지 않는다면 낙심케 하는 공격에도 능히 이겨낼 수 있다. 내가 낙심하려 하는 순간에도 내 삶 속에서 여전히 간섭하고 계시는 하나님을 기억하고 나를 지으신 이를 바라보자! 그리고 내면을 사랑하자. 나를 바로 세워갈 때 관계 또한 온전하여 질 수 있으리라 믿는다. 은혜로 만나는 주님의 날을 누리고 그안에 영적 질서를 잡아가자!
목윤희 2013.10.06 20:03
I am 에 이어 I can으로 이어지는 은혜!!!! 정말 그렇네요.
날마다 제 자신에게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고, 또 자녀들에게 전하는 홈스쿨이 되기를 소원해봅니다.
 
네아이아빠 2013.10.06 20:27
어제 자녀양육세미나때 자녀에게 칭찬할 때 너 최고야! 라고 칭찬하기보다 너의 성실함을 통해 일하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다란 식으로 아이를 높이기 보다 그 속에서 일하시는 하나님을 높여야 한다는 말이 생각난다. 아이의 모습이 어떠하든지 간에 하나님께선 아이를 사랑하심을 알려주어야 하는데 잘못된 칭찬으로 최고이고 잘할 때 사랑받고 그렇지 않을 때는 사랑받지 못한다는 잘못된 인식을 심어줄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잘못된 인식은 이미 부모세대부터 같고 있고 대물려주고 있는지 모르겠다. 하나님의 관점에서 나를 바라보고 나를 사랑하는 것. 죽을 수 밖에 없는 죄인이지만 그리스도의 피값으로 사신 새로운 피조물이자 고귀한 신분이 된 나는 현재의 내 모습이 어떠하든 간에 하나님의 자녀이자 고귀한 신분이다. [크리스천이 꼭 이겨야할 마음의 죄]에 불만족도 죄라고 언급이 되어 있다. 감사하지 않는 것도 죄이고..  나라는 존재에 대해 계속해서 불만족스런 마음을 갖는다면 그것은 엄연히 죄이다. 하나님께서 창조하시고 구원하신 나라는 존재를 사랑하며 감사하자!
진주바다 2013.10.07 08:28
불만족도 죄!  너무 가슴깊이 와닿네요.. 내 자신이 만족스럽지 못해 괴로울때가 많았는데.. 나라는 존재를 더욱 사랑할 수 있기를. 하나님께 감사함으로..나아가길 오늘하루 기대합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시작 2013.10.07 09:27
부모부터 해서 아이들까지 하나님 안에서 건강하고 올바른 가치관을 갖는 것이
결국 다른 사람까지도 살리는 길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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