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이와 은빈이를 위해 기도해주시고 물질로 섬겨주신 {별명}님께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성경이는 93일만에 생사의 기로를 넘어 기적적으로 회복되어 현재 퇴원하여 집에서 재활중이며 걷기까지 하고 있습니다. 약물치료를 통해 신장을 치료하고 신체 각기능이 재활훈련을 통해 점차 회복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 은빈이는 어려운 중에 있습니다. 이미 은빈이를 위한 중보기도 게시물에 댓글로 올린 내용이지만 현재 은빈이네는 폐이식 동의를 거부한 상황입니다. 폐는 신장처럼 살아있는 사람의 폐를 이식하는 것이 아니라 보통 뇌사자의 폐를 이식하기에 동의서를 썼다 하더라도 바로 폐이식이 가능한 것이 아니고 대기를 해야만 하며 수술비용 또한 6천만원이 넘는 고비용고 수술을 한다 하더라도 5년 생존율이 50%내외, 10년 생존율이 20~30%라 시한부인생과 마찬가지입니다. 모든 것을 창조하시고 생명을 주신 하나님께서 치유해주시기를 간절히 기도할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아래는 5월 17일 저녁, 은빈이 아버지로부터 받은 마지막 소식과 성경이 아버지가 페북에 올린 특별기도요청 글을 함께 덧붙입니다. 여러분들의 중보를 부탁드립니다.

- 박진하 소장 배상

 

5월 17일 저녁 받은 소식입니다. 안타까운 터널의 끝이 안보이는 상황이 계속 되고 있습니다. 계속적인 중보기도 부탁드립니다.  

 

오늘 은빈이는 오전과 다르게 무척 힘든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신경안정제를 20%까지 줄인 상태라 정신이 깨어있느라 각종 꽂혀있는 관들과 호흡의 어려움으로 많이 힘든지 호흡기를 뺄려는 시도를 몇 번이나 한 상태라 침대에 손을 묶어 놓아서 더 힘든 모습입니다. 담당의는 에크머를 계속 유지할꺼냐고 묻고 참 힘드네요.
오늘 밤 집중해서 기도해주세요.
폐가 온전히 회복되도록...폐사진이 좋아지고 동맥혈 수치가 100을 넘도록...
주님의 만지심으로 역사를 목도하는 밤이 되도록...
이 밤에 역사하실 주님께 간절히 매달립니다. 속히 행하소서..더 이상
지체치 마시고 역사하사 살아계심을 보이소서...

 

 

- 성경이 아버지의 기도요청글 -

 

김은빈(18세)를 위해 특별기도를 부탁 드립니다.

오늘까지 서울아산병원 중환자실에 입원한지 67일이 되었습니다.
에크모(인공호흡기와 비슷함)를 끼고 있는데 산소포화도가 50~60% 정도 밖에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정상 100%)

 성경이가 인공호흡기를 끼고 있을때 85이하만 떨어져도 극도로 긴장을 할 정도였습니다. 그런데 50대가 나온다는 것은 정말 심각한 수준입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조금씩 조금씩 안 좋아지는 것 같습니다. 의사 선생님도 포기한 상태인것 같습니다.

하나님께서 지금까지 은빈이에게 일을 하고 계셨는데 우리는 연약하고 미련한 인간인지라 회복되는 것이 눈으로 보여야 합니다.
주님! 긍휼을 베풀어 주셔서 은빈이를 회복시켜 주시옵소서!

사람이 할 수 있는 것은 거의 없습니다. 지금부터라도 주님께서 폐를 회복시키는 일을 하시고 저희 눈에 보여 주시옵소서!

 

하나님은 유일하게 살아 계시는 전능하신 유일신이 되십니다. 하나님께서 다른 신들을 섬기지 말라고 하신 이유가 하나님만이 유일하게 살아서 전능하게 역사하시는 신이시기 때문에이 아니십니까? 나머지 신들은 모두 죽어 있어서 아무것도 할 수 없다고 하시지 않으셨습니까?

우리가 왜 하나님께 기도를 해야 합니까? 하나님 만이 살아계셔서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기 때문에 기도를 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하나님이 죽어 계시면 우리가 기도를 왜 합니까? 기도해도 되지도 않을 것 같으면 우리가 주문을 외우는 것도 하루 이틀이지 이것은 왜 하겠습니까?

 

지금도 살아계시는 전지전능하시며 유일신이 되신 하나님!
저희가 기도하오니 긍휼을 베푸사 저희들의 기도를 들으시옵소서! 저희들의 미련함과 우둔함을 아시는 주님! 은빈이의 생사를 기약할 수 없는 상황 앞에서 저희가 할 수 있는 것은 기도 밖에 없습니다.

성경이도 생사를 알 수 없는 상황에서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현재와 살리시고 회복을 시켜주셨습을 저희들은 고백합니다. 성경이를 살리신 분은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이 되시며, 회복 을 시키시는 분도 하나님 밖에 없습을 우리는 믿습니다.

 

은빈이에게도 동일한 역사를 보여주시옵소서! 저희들은 생명이 살아나야 주님을 더 잘 믿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주님! 저희들의 믿음의 수준은 여기까지입니다. 그럴지라도 주님께서 원하시는대로 저희가 알 수 있도록 긍휼을 베풀어 주시길 기도합니다.

은빈이의 아빠, 엄마와 동생과 모든 가족들을 긍휼히 여기시고 더 힘들지 않도록 하시고, 앞으로는 은빈이를 통해서 더 큰 기쁨만을 내려 주시기 바랍니다.

사랑하는 주님! 전지전능하신 주님!
이 시간 저희들이 무시로 하는 모든 간구와 도고와 기도와 눈물과 생각들과 마음들을 모두 받으셔서 은빈이를 살리시는 역사를 일으키시옵소서! 그리하여 우리가 더욱 주님을 찬양하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할렐루야!

 

마가복음 11장
22 예수께서 그들에게 대답하여 이르시되 하나님을 믿으라
23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누구든지 이 산더러 들리어 바다에 던져지라 하며 그 말하는 것이 이루어질 줄 믿고 마음에 의심하지 아니하면 그대로 되리라
24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무엇이든지 기도하고 구하는 것은 받은 줄로 믿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그대로 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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